나도 웹소설 작가가 되고 싶다 - 네이버 웹소설 도전 챌린지 리그

 

'나도 나만의 웹소설을 쓰고싶다' 

그 짧은 바램 하나로 내 도전은 시작됐습니다.

 

하지만 어디서 부터 시작해야 하지? 

일단 제 머리 속에 있는 이야기를 글로 적어야 겠죠.

제 첫 이야기는 몇년전 제 컴퓨터 속에 잠자고 있던

폴더의 이야기를 꺼냄으로서 시작됐습니다.

 

 

막상 시작하려고 하니 좀 막막했습니다.

첫문장 조차 쉽게 나오지 않았던 적이 많습니다. . 

 

저의 웹소설은 따뜻한 가족이야기를 쓰고 싶다는 생각에

시작했습니다.

장르는 로맨스와 육아물, 과연 인기가 있을 지도 몰랐습니다.

일단 사건이 발생하고 두 주인공이 만나면서 사랑을 키워가고

그 사이 에피소드들을 하나씩 넣어가면서 

클라이 막스를 어떻게 넣어야 할지 생각하고

가족으로 완성되어 지는 과정을 써내려 갔습니다.

총 69부작 + 외전 3편을 완성해갔습니다. 

 

 

웹소설 자체가 처음인 저는 정말 쉽지 않았습니다.

 

많은 지인 분들과 친구들이 저의 시작에 

깜짝 놀라기도 하고 원래 관심이 있었는지에 대해 

물어도 보셨는데요?

 

소설이 웹으로 대중화 대기 시작하기 전부터

도서대여점이 각 동네마다 있을 적에

엄청 책을 빌려보던 시절이 저에게도 있었습니다.

 

그렇게 하나의 웹소설을 작성을 하고 나니 

끝난 것이 아니라 거기서 부터 다시 시작이었어요.

 

마침표와 쉼표가 이렇게 중요하구나라는걸 알게 되었고,

아무래도 웹소설의 내용이 제일 중요하지만

아무도 내 소설을 읽어주지 않아 조회수가 나오지 않으면,

그것 또한 '내 소설이 노잼인가?'

다시 한번 느끼게 됩니다.

 

 

또한, 저 역시 예뻐야 한번더 눈이 가고 클릭을 하는 지라

웹소설의 커버 또한 중요한걸 다시한번 알게 되었습니다.

 

처음 이안의 이미지를 막연히 그냥 예쁘다가 

아닌 AI로 제작해 보기도 했습니다.

 

 

 

AI로 제작해본 이안과 태환의 이미지

 

뭔가 태환은 아이돌 같이 나왔죠? 

이 이미지를 상상하면서 작성 했던 것 같습니다.

 

 

이번엔 책커버에 도전해 보기도 했습니다.

 

AI로 제작한 [인연의 끝에서 너를 만나다] 웹소설커버입니다.

여러가지 시행착오 끝에 3번째로 결정했습니다.

 

 

웹소설 하나를 완성하기 위해 기승전결을 짜야 하고

사건의 타당성, 간결한 문장, 주인공들의 티키타카

소설의 하이라이트, 그리고 엔딩까지 

몇번의 글을 썼다 지우기도 하고, 다시 에피소드를 창작하고,

생각이 나지 않을땐, 머리를 쥐어짜기도 했습니다.

 

일명 벽보고 글을 써야한다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몰입을 해야 하기도 합니다.

내가 원하는 그림의 커버를 그려야 하고, 

내가 지향하는 성향의 출판사에 투고를 하거나

공모전이 있다면 도전해 봐도 좋습니다.

 

전 처음도전하는 웹소설이라

네이버의 챌린지 리그 무료연재에서

부터 시작했습니다.

 

'누가 내 소설을 읽어줄까?'

인기있는 막장소재나 19금 로맨스, 로맨스판타지가 아니다보니

처음엔 아무도 읽어주지 않을 거라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 수록 읽어주시는 분들이 생겨 

첫 도전이지만 나름 괜찮은 조회수가 나와 

만족하고 있습니다.

지금도 누군가 제 글을 읽고 있다는 사실 하나로

저는 계속 쓸 것입니다. 

 

https://novel.naver.com/webnovel/weekday

네이버웹소설

 

 

네이버 웹소설 챌린지 리그는,
신인 작가라면 누구나 자유롭게 작품을 연재하고,
독자와 만날 수 있는 열린 공간입니다.

 

무료 연재로 시작해 일정 기준을 넘기면
베스트 리그로 승격될 수 있고,
또 한 번의 기회가 주어진다면
‘시리즈 에디션’으로 정식 연재의 문도 열리게 됩니다.

 

머릿속에 이야기가 가득하다면,
글쓰기 재주가 없어도 괜찮아요.
저 역시 완벽하지 않은 글솜씨로 시작했지만,
하나씩 배워가는 중이에요.

 

그리고 전, 이 시간이 정말 좋습니다.

유명한 작가가 되거나, 필력으로 주목받는 날이
아직은 멀게만 느껴지지만—
제 이야기 속에서 울고 웃는 주인공을 만날 때면
정말로 행복합니다.

 

도전해보세요.

그게 네이버가 아니더라도,
당신의 성향에 맞는,
당신만의 이야기를 기다리는 공간은 분명 존재하니까요.

 

혹시 글쓰기가 고민중이시라면

이 이야기가 작은 용기가 되길 바랍니다.

 

[인연의 끝에서 너를 만나다-완결]

는 네이버 베스트리그 완결편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https://novel.naver.com/best/list?novelId=1184204

인연의 끝에서 너를 만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