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글에는 드라마 <난홍> 1화에 대한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아직 시청전이라면 주의 해주세요!★
출처 : <난홍>공식포스터 / 유쿠(Youku)
본 이미지는 감상리뷰목적이며, 상업적 이용은 하지 않습니다
제목 : 난홍
장르 : 로맨스
방송 : 넷플릭스 25.3.4 ~ 25.4.08 까지
총 32부작
출연 : 백경정, 장약남
원작 : 죽이의 웹소설 난홍
개요 : 세월이 흘러도 나는 여전히 너만 좋아해
고등학교 동창 '쌍옌'과 동거하게 되면서
요즘, 이 드라마 앓이 중입니다.
바로 중국드라마 《난홍: 한 여자만을 위한 사랑》.
넷플릭스를 그냥 스쳐 지나가다 우연히 클릭했는데,
예상보다 훨씬 더, 깊게 빠져버렸어요.
처음엔 두 배우의 외모가 너무 출중해서
“이 비주얼 뭐야...?” 하며 보기 시작했는데,
어느 순간부터는
이 드라마에서 눈을 뗄 수 없게 되더라고요.
분위기, 인물, 대사 하나하나에 감정이 너무 잘 묻어나서
그저 보기만 해도 마음이 움직이는 작품이에요.
그래서 이 감정을 조금 더 오래 붙잡아두고 싶어서,
이렇게 블로그에 감상노트를 남겨보려 합니다.
《난홍》의 첫 장면 **진짜 중요**
넷플릭스를 틀고 재생한 이 드라마,
첫 장면부터 묘하게 가슴을 먹먹하게 만들었다.
처음 등장한 대사는
"내가 네 보험이야?"
잉? 보험?
처음엔 나도 좀 당황스러웠다.
도대체 어떤 상황에서 이런 말이 나오는 걸까?
하지만 원문 대사를 보면 이해가 된다.
“我是你的备胎吗?”
직역하면 "나는 네 예비 타이어야?"
중국어 표현에서 ‘备胎(예비 타이어)’는
실제로 “차선”, “대체 가능한 존재”, “비상용” 이라는 의미로도 쓰인다.
이말은 좀 찾아봤어요
그러니까 이 장면은, 그저 보험이라는 의미보다 훨씬 아프다.
그 의미를 아니 너무 가슴이 아팠어요
남녀의 고등학교 시절 서로 짝사랑하는 시기에
같은 대학에 들어가기로 서로 약속을 합니다.
하지만 여자주인공의 일련의 사건들로 인해
갑자기 다른대학으로 바꿔버립니다.
남자주인공은 그 이유를 물으니
누구랑 같이 가기로 했냐고 물었습니다.
여자주인공은 남자주인공을
떼어내기위해 그렇다고 대답했죠
그래서 내가 네 예비타이어(해석은 보험)냐라는
대사가 나온것이죠..
이 대사는 단순한 오해나 서운함이 아니라,
그의 9년을 멈춰 세운 말이었다.
그녀를 놓지 못해 연애도 하지 않고,
한 사람만을 생각하며 버틴 9년.
그 시간의 무게가 이 짧은 대사 한 줄에 담겨 있다.
출처: 넷플릭스 / 리뷰 및 감상용 이미지 캡처
행복했던 고등학교 시절
9년의 시간이 흐른후
원이판은 난우TV 기자가 되었습니다.
원이판의 친구 중쓰차오가
퇴근후 저녁을 먹자고 하는데요
새로생긴 초과근무라는 식당의
잘생긴 사장님을 보러가자고 합니다.
고고~~~
출처: 넷플릭스 / 리뷰 및 감상용 이미지 캡처
첨엔 몰랐는데 이 초과근무 간판이름이 정말
그냥 나온 이름이 아니라는거... 이건 나중에 알려드릴께요
정말 깜놀하면서 봤던 장면입니다.
쌍옌의 뒷모습만 보고도 한눈에 알아챈 원이판
그죠~ 뒷모습만봐도 잘생긴
저 비주얼을 잊어버릴 순 없죠
직원의 실수로 음료를 원이판에게 쏟아
화장실로 간 원이판
출처: 넷플릭스 / 리뷰 및 감상용 이미지 캡처
나와보니 쌍옌이 기다리고 있었죠
두사람의 9년만의 재회입니다.
하지만 쌍옌은 원이판을 모른척하죠
그에 원이판도 쌍옌을 알면서도
모른척합니다.
출처: 넷플릭스 / 리뷰 및 감상용 이미지 캡처
쌍옌은 어떤 마음이었을까요
그렇게 보고싶고 그리워 했던 원이판이었지만
너무 아프게 헤어졌었고
아직 원이판에 대한 오해가 풀리지 않았기 때문에
선뜻 다가서기 쉽지 않았겠죠
그에 모른척을 한것이 아닐까요
출처: 넷플릭스 / 리뷰 및 감상용 이미지 캡처
다음날 원이판이 중쓰차오의 팔찌를 찾으러
초과근무로 다시 찾아오고
쌍옌과 다시 재회를 합니다.
쌍옌이 원이판의 전화번호를
너무 열심히 보는게 잼있었어요
퇴근후 집으로 온 원이판
평소 원이판을 눈여겨 보던
같은층 사람에게 붙잡혀 위험한순간을 맞이합니다.
다행히 다른사람이 발견해 위험에 벗어날 수 있었습니다.
너무 위험한 환경에 살고 있는 원이판
기억하고 싶지 않는 기억이 떠오릅니다.
그날은 중쓰차오의 집에 머무릅니다.
새해전야제를 취재장소를 가던 원이판
그곳에서 지나가던 쌍옌을 보고
숨어버리는데.. 이미 쌍옌은 원이판을 발견한 후였죠
출처: 넷플릭스 / 리뷰 및 감상용 이미지 캡처
화장실 대기중 원이판은 상옌에게 새해문자를 보내지만
원이판인줄 모르는 상옌은 물음표를 보내죠
얼른 알아차리라구~~
출처: 넷플릭스 / 리뷰 및 감상용 이미지 캡처
여기서 잠깐 쌍옌의 동생 쌍즈가 등장합니다.
난홍은 쌍즈와 돤자쉬의 이야기인
투투장부주의 스핀오프 드라마입니다.
저도 난홍을 기다리면서 투투장부주를 완주 했죠
강력추천~~합니다
출처: 넷플릭스 / 리뷰 및 감상용 이미지 캡처
새해가 되면서 폭죽이 터지면서
둘은 서로 부딪치게 됩니다.
미안하다고 하는 원이판
무심히 지나가면서 새해복많이 받아 라고 하는 쌍옌
이렇게 1화가 끝이 납니다.
아직 끝나지 않은 이야기
쌍옌은 지나가는 차안에서 원이판을 먼저 발견합니다.
화장실앞에서 쌍옌은 원이판을 발견하죠
원이판과 쌍옌이 말한
새해복 많이 받아는 원이판에게 한 얘기였습니다.
출처 : 유쿠(Youku) & WAJIJIWA 공식 이미지
이렇게 1화는 ‘오해와 그리움’, 그리고 ‘다시 스쳐 지나감’으로 마무리됩니다.
아직 서로의 감정은 열지 못했지만,
이미 두 사람의 시선은 다시 같은 곳을 향하고 있다는 걸 느낄 수 있었어요.
다음 화부터, 두 사람의 관계는 어떻게 흘러갈까요?
처음으로 드라마 리뷰를 써봤는데
너무 어색한 부분도 많고
중요한 장면을 다 캡쳐해서 보여드리고 싶은데
아직 미흡한 부분이 많습니다.
그래도 《난홍》이 너무 좋아서,
앞으로도 감정선을 따라 꾸준히 써보려 합니다.
꾸준히 써볼께요
다음 회차에서 또 만나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https://blog.naver.com/ljh020611
쭌스맘의 소소한이야기 : 네이버 블로그
안녕하세요 하리하우스 쭌스맘입니다. 이 블로그는 저의 소소한 일상 이야기와 여행, 맛집이야기가 있습니다. 잼있게 봐주세요. __$^__)$!_
blog.naver.com
난홍을 보면서 느낀 감정선을
캐릭터 중심으로 정리해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