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냥이 하리와의 첫만남!
저희 하리는 작년 10월 어느 날 바람이 너무 세서 저희 카페로 들어온 길냥이 입니다. 처음부터 카페에 들어온 고양이는 아니었습니다. 카페 주위를 맴돌며 추위를 피할 곳을 찾는 중이었습니다. 주차장에 있는 자동차 밑에 들어가 웅크리고 있던 아이입니다. 카페 근처에는 길냥이들이 간혹 지나갑니다. 대부분 몸집이 큰 고양이들만 지나갔었습니다. 하리는 작고 평상시 못 보던 아이였습니다. 하리의 목에는 주인이 있는 듯한 방울 달린 목걸이가 있었기 때문에 당연히 주인이 있는 고양이라고 생각되었습니다. 시간이 지나도 카페를 떠나지 않고 덜덜 떠는 것 같이 느껴졌습니다. 고양이 사료는 없어서 편의점에 뛰어가 고양이 간식인 추르와 사료를 사 와서 주었더니 배고 고팠는지 허겁지겁 먹었습니다. 다음날 당연히 고양이가 없을 ..
하리 이야기
2024. 2. 24. 17: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