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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의 상호작용

고양이 이야기

by 순둥하리맘 2024. 2. 8.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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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대화하기
우리가 고양이와 소통하려고 선택하는 방법은 말하기이다. 엄마가 아이에게 쓰는 말투로 묘사되는, 고양이에게 어린아이를 상대로 말하듯 말하는 경향이 있다. 자기도 모르게 평소보다 높은음으로 말하면 고양이가 대답으로 야옹거릴 때 내는 소리에 더 가까운 소리가 나기 때문일 가능성이 있다. 대부분의 반려묘는 집사가 부르는 소리에 반응하는 법을 배운다. 설령 먹이를 먹게 될 거라는 희망 때문에 일지라도 상호작용하는 동안 집사가 떠는 수다에 야옹거리는 대답을 하며 반응하는 고양이가 많다. 고양이들은 사람들의 목소리에 반응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고양이와 대화할 때는 부드럽고 차분한 목소리로 말하고, 일관된 언어와 톤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고양이는 소리를 내지 않습니다. 특히 페르시안 고양이를 키우는 사람들은 너무 소리를 내지 않아 병원에 문의하기도 합니다. 고양이들은 발정이 났을 때 특유의 울음소리를 빼곤 듣기가 쉽지 않습니다. 

2. 쓰다듬기
고양이와의 유대를 형성하고 신뢰를 쌓는 중요한 방법중 하나입니다. 고양이는 우리 몸에 자기 몸을 문질러서, 또는 울음소리나 촉각적 힌트를 보내서 우리가 그들을 쓰다듬도록 부추기는 일이 많습니다. 고양이는 머리를 쓰다듬어 주는 걸 선호하고, 고양이 대부분은 뺨이나 턱 아래쪽을 쓰다듬거나 문질러 주는 걸 좋아합니다. 꼬리 주위는 고양이가 제일 덜 좋아하는 부위로 피하는 게 옳다. 고양이는 특별한 부위를 쓰다듬도록 자세를 취하는 일이 잦다. 고양이는 쓰다듬어 주는 걸 즐길 때는 눈을 감아서 그런 행동을 부추기고, 그렇지 않으면 자리를 뜹니다. 고양이를 쓰다듬을 때 집사들도 조심히 접근해야 합니다. 불안해 하지 않도록 천천히 손을 내밀어 보십시오. 각 고양이는 자신만의 취향과 선호도가 있기 때문에 어느 고양이는 머리를 쓰다듬는 걸 좋아하고, 또 다른 고양이는 등을 쓰다듬는 걸 좋아할 수 있습니다. 나의 고양이가 어느 부분을 쓰다듬을 때 좋아하는지 알아보십시오. 쓰다듬을 때는 과도한 압력보단 부드럽게 움직여주고 가벼운 접촉이 좋습니다. 양손을 사용하여 한손으론 주의를 끌고, 한손으론 쓰다듬기를 합니다. 만약 고양이가 불편해하는 신호를 놓치지 마십시오. 귀를 접거나 꼬리를 흔들어서 불편함을 표현한다면 쓰다듬기를 중단하고 고양이가 편안해할 때 다시 시도해 보시기 바랍니다. 고양이의 쓰다듬기란 서로 간의 신뢰를 쌓고 친밀감을 형성하는 중요한 과정이므로 적절한 접근 방법을 유지한다면 고양이에게 즐거움과 안정감을 줄 수 있습니다. 

3. 눈 키스
고양이의 "눈 키스"는 고양이가 주인이나 다른 고양이에게 보이는 애정 표현 중 하나입니다. 이 행동은 고양이가 상대방에게 애정과 안락감을 전달하고자 할 때 종종 나타납니다. 고양이가 주인이나 다른 고양이를 바라보면서 눈을 감는 행동이 일반적인 눈키스의 시작입니다. 이는 상대방에게 안락함을 전달하고자 할 때 나타나는 특징입니다. 또는 고양이가 주인이나 다른 고양이를 쳐다보며 상대방을 집중적으로 바라보는 행위는 고양이가 상대방에게 애정과 관심을 표현하는 것으로 해석될 수 있습니다. 고양이가 눈키스를 하는 동안 고양이는 차분한 표정을 유지한다면 고양이의 안락감과 친밀감을 나타냅니다. 
고양이의 눈키스는 다른 고양이와의 감정적인 연결을 강화하는 중요한 행동입니다. 고양이의 성격과 개성에 따라 다양하며, 고양이 주인과의 특별한 유대를 형성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인간이 고양이와 소통하는데 가장 미묘하면서 만족스러운 방법에 속합니다. 고양이와 고양이 사이에 상대를 응시하는 건 공격적이고 위협적인 행동입니다. 따라서 공격적이지 않은 상황에서 고양이 두 마리가 서로를 바라볼 때, 눈을 부드럽게 감았다 다시 뜨는 식으로 느리게 깜빡입니다. 이건 우호적인 행동으로 평화의 의미를 담고 있다. 


4. 고양이와 상호작용
고양이는 자기 방식으로 인간과 상호작용하는 걸 좋아한다. 
집사가 자주 놓치는 미묘한 경고 신호들이 있다. 예를 들어 무릎에 앉아있는 고양이를 만질 때는 고양이는 불만을 느끼면 꼬리를 휙휙 휘두르고, 귀를 뒤로 젖히면서 동공을 팽창시킨다. 그러고 나면 고개를 돌려 집사를 물거나 발톱으로 집사의 팔을 움켜쥔다. 페팅 앤 바이팅 신드롬 petting and biting syndrome으로 알려진 이 행동은 꽤 흔합니다. 고양이를 어루만질 땐 고양이가 보여주는 인내심의 신호를 세심하게 관찰하고 불편해하는 조짐이 보이면 중단해야 한다.
고양이에게 다가가기 전에 손을 펴고 손가락 끝을 구부려 내밀어서 고양이에게 후각적 정보를 줘야 한다. 


5. 박치기 
고양이가 인간에게 보여주는 최상의 편안한 인사는 펄쩍 뛰어서 사람의 얼굴에 번팅이라고 알려진 박치기를 하거나 머리를 문지르려고 시도하는 것입니다. 우호적인 관계에 있는 고양이에게도 이런 식으로 행동합니다. 집사는 가만히 있으면서 고양이가 하는 인사를 받아주시면 됩니다. 

한결 편안해진 고양이가 뒹굴뒹굴 구르면서 배를 노골적으로 노출할 때가 있습니다. 고양이를 무척 취약하게 만드는 이 포즈를 한다는 건 고양이가 매우 흡족하고 위협감을 전혀 느끼지 않다는 걸 보여주기 위해서입니다. 하지만 배를 쓰다듬어 달라고 하는 건 아닙니다. 잘못 인식하여 배를 쓰다듬어주면 손이 찢어지는 혹독한 경험을 할 수도 있습니다. 고양이를 쓰다듬는 부위는 머리와 뺨, 턱 아래로만 쓰다듬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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