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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의 행동패턴

하리 이야기

by 순둥하리맘 2024. 2. 8.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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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그루밍
갓 태어난 새끼 고양이들은 어미로부터 꾸준히 그루밍을 받는다. 눈과 털이 청결을 유지하도록 씻어주고 어미의 돌봄은 어미와 새끼들 사이에서 사회적 유대감을 돈독하게 해주는 역할도 합니다. 새끼들은 성장하는 동안 어미를 핥아주고 동기들과 그루밍해 주는 시간을 가지면서 어미의 도움 없이도 스스로 그루밍 하는 법을 배웁니다. 
고양이는 하루 중 많은 시간을 그루밍을 하면서 보냅니다. 낮잠을 자고 깨어나자마자 자기 몸을 핥을 수도 있습니다. 몸통의 앞쪽에서부터 시작해 앞발을 핥고 그걸 씻기 위해 얼굴을 문지릅니다. 그 뒤로 몸통 아래쪽으로 내려가고, 몸을 굽혀서 중요한 부위로 향한 후, 꺼칠꺼칠한 혀를 활용해 털가죽을 깨끗하게 핥습니다. 
그러나 지나치게 그루밍을 하는 경우는 피부에 문제가 있거나 소화가 안 될 때 등 건강이 이상이 있을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너무 과도한 그루밍은 스트레스를 받거나 불안한 때 나올 수 있으므로 이러한 행동이 있을 경우 묘주는 적절한 조치를 취해야 합니다. 가령 중성화 후에 수술 부위가 간지러워 심하게 핥는 경우, 어느 한 부위를 계속 심하게 핥는 경우, 피부질환이 있나 확인해 봐야 합니다. 피부병이 생겨 간지러움으로 인해 아토피성 피부염이나 곰팡이성 세균 염이 걸렸을 경우 기생충으로 인해 피부염이 걸렸을 경우 과도한 그루밍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유심히 살펴 보고 즉시 병원의 진찰을 받는 게 좋습니다.

또한 심리적인 요인을 있을 수 있습니다. 무료함이나 외로움으로 인해 과도한 스트레스를 받는 경우에도 심한 그루밍을 할 수 있습니다. 고양이가 스트레스를 받는 특정한 이유를 집사가 알 수 없기 때문에 찾아서 개선해 줄 수밖에 없습니다. 집사의 장기 여행이나 하루 종일 혼자 있는 경우가 많은 고양이라면 무척 무료하고 외로울 것입니다. 이럴 땐 고양이와 함께 놀아주는 시간을 늘려주고, 시간을 정해 놀이를 하는 놀이치료를 해주는 것도 좋습니다. 혼자 있을 수밖에 없는 고양이라면 환경을 조성해 주고, 캣타워나 캣워크를 꾸며주고 장난감이나 모빌을 통해 무료한 시간을 해소해 주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텔레비전을 틀어주거나 성격이 비슷하거나 같은 품종의 고양이를 입양하여 친구를 만들어 주는 것도 시도해 볼 수 있을 것입니다. 


2. 배변 
생후 첫 몇 주간, 어미는 자기 의지로 배변을 못 하는 새끼들을 그루밍해서 소변이나 대변을 보게끔 자극해 줍니다. 그런 후 보금자리의 청결 유지를 위해 새끼들의 배설물을 먹습니다. 3주가 지나면 새끼들은 자력으로 배변을 시작하고 어미의 개입은 줄어듭니다. 생후 7주에서 8주 사이에 고양이 변기나 부드러운 바닥표면을 자연스럽게 긁기 시작합니다. 
고양이가 소변을 보는 평균 횟수는 생후 4개월의 아기 고양이는 하루 3~4회 성묘는 1일 2~3회입니다. 다만 화장실에 가는 빈도나 소변의 양에는 개인차가 있으며, 마시는 물의 양이나 식사에 포함된 수분에 따라 다릅니다. 
고양이가 대변 횟수는 1일 1회가 평균적입니다. 이 부분도 개인차가 있기 때문에 2일 1회여도 정기적인 배변을 본다면 걱정하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하지만 화장실을 가더라도 대변을 보지 못하고 고양이가 괴로워하는 모습을 보인다면 병원에 가보시는 게 좋을 듯합니다. 고양이는 배변활동을 할 때 배변 상자를 사용합니다. 자신의 배설물을 담을 수 있는 공간은 고양이의 환경에 아주 중요합니다.

고양이의 대변은  모양과 색상을 가지며, 건강한 경우에 고양이라면 단단하고 둥근 형태입니다. 배설물의 색상과 모양(흔히 오감자라고도 합니다.)에 변화가 있다면 건강 문제가 발생한 것일 수 있습니다. 고양이의 대소변의 관찰로 인해 그들의 건강을 알 수 있는데 중요합니다. 고양이 배변상자(화장실)을 사용하지 않거나 특이한 행동을 한다면 예의 주시하여 건강상의 문제가 없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배변상자는 정기적인 청소와 소독을 하여 고양이들이 배변활동을 하는데 불쾌감을 주지 않도록 관리를 잘 해야 합니다. 

고양이의 소변 횟수나 양이 적을 땐 주의 깊게 보셔야 합니다. 소변을 보지 않는다면 방광염이나 요도염이나 결석등 걸릴 수있고 더 늦어지면 신부전이나 요독증으로 인해 생명의 위험이 있습니다. 마시는 물의 양이 적어 소변의 양이 줄어들 수도 있으니 충분한 수분섭취를 해야 합니다. 

 

 





3. 수면
생후 첫 6주간 시간의 약 60%를 자면서 보냅니다. 처음에 모든 잠은 REM rapid eye movement 수면이나 꿈을 꾸는 수면이다. 약 4주쯤 지났을 때, 새끼 고양이의 수면시간 절반가량만 REM 수면을 경험하고, 나머지 시간은 비 REM 수면을 잔다. 생후 6주쯤 되었을 땐, 새끼 고양이는 운동능력이 늘고 활동 수준이 향상되는 동안 약 40% 정도만 수면에 씁니다. 


4. 꾹꾹이
젖 디디기milk-treading 나 반죽하기 making dough로도 알려진 꾹꾹이kneading는 고양이가 이불이나 쿠션, 집사의 무릎 같은 부드럽고 잘 휘어지는 표면에 앞발을 대고 한 발씩 돌아가며 밀어붙이는 행동을 묘사한 용어입니다. 고양이가 이런 행동은 새끼 고양이가 젖이 나오도록 자극하려고 어미의 복부를 부드럽게 주무르는 젖먹이 때부터 해온 행동입니다. 고양이가 만족감을 느낄 때, 가르랑거림과 동반해서 하는 행동입니다. 편안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코를 두드리거나 가볍게 누르는 것은 마치 부드러운 접촉을 즐기고 다른 고양이와 상호작용할때 꾹꾹이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종종 고양이가 털을 두드리는데 이 소리는 부드러운 저음이며 미묘한 진동도 함께 들립니다. 사람에게 애정 표현을 한다거나 주인의 관심과 애정을 나타내는 중요한 신호로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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