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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한 고양이 돌보기

하리 이야기

by 순둥하리맘 2024. 2. 20.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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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가 임신한 경우, 그것은 책임 있는 고양이 주인으로서 중요한 책임을 가지게 됩니다. 

중성화하지 않는 고양이는 발정이 나면 집을 나가려는 욕구가 강합니다. 수컷을 만나 교미를 해야 배란이 되어 임신이 되기 때문입니다. 고양이의 임신기간은 65일인데 초기에는 구별하기 어렵습니다. 3주 정도 되었을 때 고양이도 입덧하기 때문에 평소보다 덜 먹거나 구토 증상이 있어 병원을 내원했다가 임신 증상을 알기도 합니다. 만약 외출하고 돌아온 고양이의 목덜미 부분에 털이 뭉쳐 있다면 수컷과의 교미 중 수컷이 깨물어서 생긴 것일 수 있어서 알 수 있습니다. 

1. 임신한 고양이 돌보기

고양이의 임신을 확인하셨다면 임신 후 25일~30일 정도에 초음파로 태아의 심장과 건강 상태를 확인합니다. 그 후로 45일~50일 정도 되면 엑스레이를 찍어 태아의 골화 상태와 뱃속에 몇 마리가 있는지 확인합니다. 그리고 출산 예정일 3~4일 전에 다시 초음파로 확인해서 태아들이 잘 움직이는지 최종적으로 몇 마리인지 확인합니다. 

출산 전에는 태아의 머리 크기를 확인하여 출산예정일을 예상하고, 태아의 심박수를 체크하는 게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출산 전에 배 속에 4마리가 있었는데 3마리만 낳는다면 바로 병원으로 가서 산모와 아기의 상태를 체크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임신 중인 고양이는 충분한 휴식과 안락한 환경이 필요합니다. 고양이가 조용하고 편안한 장소를 제공하여 스트레스를 최소화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적절한 운동은 고양이와 태아의 건강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그러나 과도한 활동은 피해야 합니다. 고양이가 적당한 운동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임신 중인 고양이에게는 충분한 영양이 필요합니다. 임신 초기에는 단백질과 영양소가 풍부한 사료를 제공하여 건강한 임신을 유지해야 합니다. 고양이가 임신했다면 종합영양제를 한가지 정도 먹이는 게 좋습니다. 

2. 고양이 출산 준비를 위해 해야 할 것

집에서 출산을 준비하는 고양이라면 출산 예정일 전에 좋아하는 장소에 종이상자를 준비하고 그 안에 수건을 깔아둡니다. 알코올과 실도 준비합니다. 고양이는 출산이 임박하면 밥을 먹지 않고 어두운 장소로 가서 진통을 시작합니다. 집사에게 도움을 청할 수도 있습니다. 진통의 주기는 고양이마다 다르지만 30분 정도 지나면 첫째가 나오고, 둘째는 한 시간이 지나야 나오고, 셋째는 한 시간 더 후에 태어납니다. 이렇게 진통이 순서대로 진행된다면 4~6시간 정도면 분만은 끝이 납니다. 만약 고양이가 진통으로 인해 문제가 생긴다면 바로 병원으로 가서 수술을 고려해 보아야 합니다. 

고양이가 출산했을 때 새끼 고양이와 태반이 나오게 되는데 보호자는 태반을 많이 먹지 않게 해야 합니다. 소독된 가위로 탯줄을 자르고 새끼 고양이의 배꼽을 실로 묶어 줍니다. 너무 짧게 자르면 염증이 생기므로 1센티미터 간격을 두고 묶어 주면 며칠 후 말라서 저절로 떨어집니다. 

새끼가 태어나면 준비해 둔 수건으로 몸을 닦아 물기를 제거해 줍니다. 몸에 물이 남아 있으면 체온이 내려가기 때문에 수건으로 닦아 줍니다. 혹시 태어났는데 울지 않거나 숨을 쉬지 않는 고양이가 있으면 코에 있는 양수를 입으로 빨아 빼내 주고, 뒤통수부터 목뒤까지 연결된 호흡중추를 수건으로 문질러 자극해 줍니다. 고양이가 잘 울고 잘 움직인다면 따뜻하게만 해주어도 충분합니다. 

2~4시간 진통을 했는데도 한 마리도 못 낳거나, 첫째를 분만하고 둘째를 낳지 못하는 경우, 새끼 고양이를 다 출산했는데 어미가 기력이 없어 힘을 내지 못하는 경우, 녹색의 배출물(태반박리)이 나오고 시간이 지났는데도 분만이 되지 않으면 바로 병원으로 내원해야 합니다. 출산이 완료된 후, 새끼가 태어난 후에는 적절한 시기에 고양이를 중성화하는 것이 좋습니다. 중성화는 추가적인 임신을 예방하고 고양이의 건강을 보호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고양이의 임신은 책임 있는 고양이 주인으로서 중요한 책임을 가집니다. 고양이와 새끼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주의 깊게 관리되어야 합니다. 만약 어려움이 있다면, 수의사와 상의하여 적절한 도움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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