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2/08 4

고양이의 행동패턴

1. 그루밍 갓 태어난 새끼 고양이들은 어미로부터 꾸준히 그루밍을 받는다. 눈과 털이 청결을 유지하도록 씻어주고 어미의 돌봄은 어미와 새끼들 사이에서 사회적 유대감을 돈독하게 해주는 역할도 합니다. 새끼들은 성장하는 동안 어미를 핥아주고 동기들과 그루밍해 주는 시간을 가지면서 어미의 도움 없이도 스스로 그루밍 하는 법을 배웁니다. 고양이는 하루 중 많은 시간을 그루밍을 하면서 보냅니다. 낮잠을 자고 깨어나자마자 자기 몸을 핥을 수도 있습니다. 몸통의 앞쪽에서부터 시작해 앞발을 핥고 그걸 씻기 위해 얼굴을 문지릅니다. 그 뒤로 몸통 아래쪽으로 내려가고, 몸을 굽혀서 중요한 부위로 향한 후, 꺼칠꺼칠한 혀를 활용해 털가죽을 깨끗하게 핥습니다. 그러나 지나치게 그루밍을 하는 경우는 피부에 문제가 있거나 소화가..

어미고양이의 양육,새끼고양이의 성장

1. 어미 노릇과 고양이의 양육 새끼를 낳은 어미는 마지막 새끼가 태어나면 편안히 자리를 만들고 모로 누워 젖꼭지를 새끼들에게 노출해 젖을 빨 수 있게 합니다. 어미는 처음 며칠간은 먹이를 먹거나 용변을 볼 때만 잠깐 자리를 떠날 뿐, 거의 새끼들 곁에 머뭅니다. 이 기간에 어미의 젖꼭지는 초유로 알려진 항체가 풍부한 첫 젖을 생산합니다. 갓 태어난 새끼들은 앞을 보지 못하고, 청력과 운동능력도 제한되어, 자신의 체온도 조절하지 못한다. 어미의 냄새와 온기에 유도된 새끼들은 어미의 젖꼭지로 기어가 달라붙어 젖을 빨기 시작하면서 어미의 복부를 마구 찌르고 다닙니다. 초유가 풍부하게 나오고 나면 평범한 젖이 나옵니다. 새끼들은 이렇게 되도록 자극하기 위해 어미의 복부를 발로 부드럽게 주무르거나 밟습니다. 처..

고양이의 상호작용

1. 대화하기 우리가 고양이와 소통하려고 선택하는 방법은 말하기이다. 엄마가 아이에게 쓰는 말투로 묘사되는, 고양이에게 어린아이를 상대로 말하듯 말하는 경향이 있다. 자기도 모르게 평소보다 높은음으로 말하면 고양이가 대답으로 야옹거릴 때 내는 소리에 더 가까운 소리가 나기 때문일 가능성이 있다. 대부분의 반려묘는 집사가 부르는 소리에 반응하는 법을 배운다. 설령 먹이를 먹게 될 거라는 희망 때문에 일지라도 상호작용하는 동안 집사가 떠는 수다에 야옹거리는 대답을 하며 반응하는 고양이가 많다. 고양이들은 사람들의 목소리에 반응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고양이와 대화할 때는 부드럽고 차분한 목소리로 말하고, 일관된 언어와 톤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고양이는 소리를 내지 않습니다. 특히 페르시..

현대 고양이의 건강을 알아보자

1. 비만 비만은 건강에 해로운 상태로, 과도한 체중이나 지방이 축적되어 있을 때 발생합니다. 비만은 다양한 건강 문제를 유발할 수 있으며, 당뇨와 하부요로의 질환(심장질환), 퇴행성 관절염,피부질환을 비롯한 많은 건강 관련 문제들의 발생위험을 증가 시킵니다. 실내에서만 사는 고양이는 실외에 나갈 수 있는 고양이보다 운동을 적게 하고 과체중이 되거나 비만이 될 가능성이 큽니다. 이는 고양이의 삶의 질을 저하 시킬 수 있습니다. 비만은 고양이의 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므로, 적절한 관심과 관리가 필요합니다. 움직임이 적다면 사료를 적절한 곳에 숨겨두어 찾는 재미를 붙여 움직이면서 먹게 하는 것도 좋은 방식입니다. 놀이를 장려하고 높은 곳에 올라가 탐구할 수 있는 곳에 흥미로운 환경을 만들어주는 것이 좋습..